아이공부노하우

좋은 학원 선택하기

지니LoveU 2013. 3. 20. 22:30

흔히들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학원의 인지도나 학생들 수준, 선생님의 학벌 등을 쉽게 이야기 한다.
당연한 이야기 이다.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좋은 학원의 조건 임에 당연하다.
하지만 좋은 학원임에는 분명하다는 사실이지, 우리 아이에게 좋은 학원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정확히 말한다면 우리 아이에게 적당한 학원이란 이런 "좋은 학원"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반에서 1등하는 학생이나 30등 하는 학생이나 이런 "좋은 학원"에 똑같이 다닌다고 해서 똑같이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결코 아닌데 열성적인 학부모들은 고집을 꺾을줄 모르고 계속 "좋은 학원" 만을 주장한다.
그리고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좋은 학원"의 조건을 열심히 읽고, 꾸준히 "좋은 학원"만을 찾아 다닌다.

정말로 "좋은 학원"이란 학생에게 딱 맞는 학원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말 그대로 "좋은 학원"일수도 있고, 공부방일수도 있고, 과외가 될수도 있고, EBS가 될수도 있고, 좋은 참고서로의 독학이 될수도 있고, 부모가 될수도 있다.
방법은 다양한데 그 방법에 대한 신뢰가 낮거나, 경험이 없거나, 또는 그 경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영원히 학생에게 맞지 않는 학원만을 고집하다 실패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학생의 실력과 잠재력을 90% 이상 끌어 올려 주는 것이 좋은 학원의 조건이며, 맞는 공부방법인 것이다.

개인적인 예를 들어,
1학기 수학 성적이 40점인 학생과 60점인 중학교 1학년 학생을 같이 과외를 맡은 적이 있었다. 3개월 후에,
2학기 중간고사에서 40점인 학생은 1문제만 틀려 96점이 되었고, 60점인 학생은 80점을 맞았다.
96점을 받은 학생은 이 공부방법이 가장 최선이었던 것이고, 80점이 된 학생에게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던 것이다.

소문을 들은 다른 학부모들의 문의가 계속되었지만, 이건 결코 잘 가르쳐서가 아니라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인 것 뿐이다. (그리고 아직 중학교 1학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와는 다르게 영어를 예로 들면,
중학교 3학년 까지는 과거 성적이 어땠던지 간에 90점 이상을 맞게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father, mother 를 모른다면 1년은 걸리겠지만...)
수학과 또 다르게 영어는 학교시험에서는 고득점이 나올수 있는 가장 쉬운 과목이다. 이런 과목에서 80점 이하의 점수가 나온다면 분명 공부 방법이 아주 잘못 되었거나 학원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90점이상 나왔다고 해서 좋은 학원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영어는 가르치는 사람의 열정만 있다면 90점 이상은 무조건 나올수 있는 점수이다. 이 90점이라는 점수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의 교육이라고들 말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학생들을 만나보면 잘못된 부모의 교육때문에 성적이 떨어진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물론 잘 된 경우도 많기는 하지만....

잘된 경우의 제일 좋은 예는 거의 공부를 강제로 시키지 않은 경우이고,
잘못된 경우의 가장 많은 예는 억지로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킬려고 하는 경우이다.
공부를 제대로 시키는 것은 좋은 경우이지만, 억지로 많이 시킬려고 하는 것이 잘못된 경우라는 것이다.
이런 학생은 어느 학원이나 과외를 선택하던지 간에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에는 가장 힘든 경우이다.
공부를 강제로 시키지 않은 학생의 경우에는 제대로된 공부 습관을 읶혀줌으로써 단기간에도 성적향상이 쉽게 일어난다.

그래서 초등학교때까지는 억지로 힘들게 공부시키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초등학교때 꼴찌를 하던 학생도 좋은 선생이나 학원을 만나면 말 그대로 쉽게 상위권으로 도약할수 있다.

그렇다면 학원을 제대로 선택하고 학원 공부를 제대로 할수 있는 방법, 또는 학부모의 교육 방법은....

일단 지나친 선행학습은 절대 삼가하라는 것이다.
선행은 최장 6개월을 넘지 말아야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는 절대 지켜야할 첫번째 규칙이다.
학생이 조금 공부를 잘한다고 한학년 빠른 반에 들여보내면 학원은 당연히 성적부담이 없어서 좋아하겠지만 학생에게는 망하는 지름길이 된다. 혹시 학생이 정말로 영재라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학교시험에서 100점을 받는다고 1년 선행반에 등록했다가는 큰 낭패를 피할길이 없다. 물론 집에서도 이런 과다한 선행학습을 시켜서도 절대 안된다.

수학, 영어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종합학원은 독약이다.
스스로 공부하겠다는 열정이 남달리 뛰어나다면 종합학원이 약이 될수도 있다. 물론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학부모의 도움이 있어야만 성공하는 케이스이다.
흔히 종합학원을 보내는 경우는 두가지 이다.
첫째는 학원의 인지도때문이고, 둘째는 암기과목까지 봐준다고 하니 학부모 편하고자 하는 경우이다.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집에서 혼자서 수학과 영어를 공부한다면 인지도 있는 종합학원을 보내는 것은 절대 나쁘다고 할수 없다. 사실 이런 학생의 경우에는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이 있다.
하지만 수학이나 또는 영어 점수가 80점 미만으로 계속 나오는데 종합학원을 고집한다면 절대 가능성이 없다.

일주일에 두번하는 과외는 피해라.
선생의 학벌이 좋고 고액이라고 해서 결코 좋은 과외는 결코 아니다. 선생의 실력은 학벌이 아니라 티칭스킬이다.
이 또한 학생의 실력이 상위권인 겨우는 예외이다. 5% 이내의 실력자에게는 일주일에 두번의 과외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절대 도움이 안된다.
자기 자식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면 그 중요한 수학과 영어를 일주일에 두번만 가르치겠는가?
어느 정도 실력향상과 공부 스케쥴이 익숙해 질때 까지는 매일매일 수업하고, 그 이후에는 일주일에 최소한 세번은 해야 도움이 된다. 정말 학생의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선생은 절대 처음부터 일주일에 두번 수업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일주일에 한번 오는 학습지는 부모가 선생이 되어 공부시키지 않는한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학원을 보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차라리 집에서 한학년 이전 공부를 시키든지, 과외를 시켜야 한다.
6개월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학생수준에 맞게 처음부터 다시 공부시켜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런 말을 하면 이해는 하더라도 실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 1년전 교과서와 참고서를 공부하는데 3개월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기초문법책 한권도 2개월이면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다. 문법책은 기초던, 상급이건 과정은 똑같고 심화만 들어가기 때문에 기초를 마스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수학은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지만 차라리 늦기전에 실력을 인정하고 빨리 제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학부모가 직접 공부시킨다면 절대 서두르지말고 찬찬히 공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성급하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공부를 잘하거나, 학부모가 제대로 공부를 봐준다면 EBS 가 최선이다.
이건 대부분의 고등학생들도 공감하는 말이니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듯하다.

또한 제대로 된 학원 선택은 단과학원이다.
수학, 영어 학원을 스스로 선택해서 다닐 정도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경우이다.
이런 학생의 경우에는 집에서 부모가 제대로된 공부 습관을 키워줬다고 말할수 있다.


마지막으로(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부모의 교육 방법은,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다.
맞벌이는 절대 핑계일 뿐이다. 공부라는 것은 독서도 될수 있고 주말에 도서관에 같이 가는 것이 될수도 있다.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은 정말 절대적으로 성적향상에 절대우위에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차근히 습관을 익히면 저녁때, 그리고 주말에 공부를 봐줄수 있는 학부모가 되는 것이다.
절대 두서없이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말아야 하고, 두서없이 이것 저것 참고서 많이 사다주지 말아야 한다.


팁으로, 주변의 공부방이나 괴외중에 선생님이 자기 아이와 같이 공부시키는 곳이 있다면 한번 주의깊게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곳을 절대 추천하고 싶다. 물론 그 아이가 어느정도 성적은 되어야 하겠지만...

[펌] http://spoon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