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내게 맞는 수업 활용법 찾아라

지니LoveU 2013. 3. 20. 23:09
시험 문제를 내는 주체자가 담당 과목 선생님이라는 것, 학교 수업의 기본 교재가 교과서라는 것에만 주목하자. 학교 성적은 수업 시간 활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므로, 나에게 맞는 활용법을 부지런히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기 초에 담당 과목 선생님의 유형부터 파악하라

과목별 선생님이 모두 바뀌는 학기 초에 우선 선생님 특성부터 파악하자. 재밌게 가르치는 선생님, 교과서만 줄줄 읽어가는 지루한 선생님, 유인물 중심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필기 위주로 가르치는 선생님 등 유형이 다양할 것이다. 선배나 친구를 통해서 담당 선생님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업에 참여하면 중심 맥을 잡기가 한결 쉬워진다. 더 나아가 시험 출제 유형, 수행평가 등에 대한 정보도 얻어두어 입맛에 맞게끔 공부를 한다.


수업 시간의 내용은 모두 이해한다는 태도로 임하라

수업 시간에 배운 모든 것은 그 시간에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원칙을 세워놓는다. 선생님 말에 집중을 하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메모를 해두거나 형광펜 등을 이용해 표시를 해둔다. 수업 시간에 바로 질문을 해서 해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기회를 놓쳤다면 쉬는 시간에 참고서를 찾아보거나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선생님을 찾아가 해결을 하고 넘어간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하루하루 모르는 문제가 쌓이면 나중엔 점점 더 어려워지고, 10분만 투자해도 이해가 될 것이 1시간을 붙잡고 끙끙거려도 이해가 안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공부에 대한 흥미도 점점 떨어진다.


점심 식사 후 졸음 해소책을 마련하라

점심 식사 후 5,6교시는 졸음으로 인해 괴로울 때가 많다. 나른한 봄철에는 수업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조는 학생들이 많은데, 일단 졸음의 늪에 빠지면 그 시간은 망쳤다고 봐야한다. 우등생들은 대부분 나름대로의 졸음 해소책을 마련해두고 있다. 점심 식사 후 10~20분 미리 잠을 자거나, 수업 시작 전에 오늘 배워야할 학습 목표를 세우며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자신의 경쟁자가 열심히 수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바라보거나, 기지개를 켜면서 환기를 시키는 등의 방법들이 그것이다.


간단한 예습은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가방을 쌀 때 가볍게 예습을 해요. 국어는 자습서 해설부분만 읽는데, 파란색으로 밑줄친 주요 대목만 읽어도 그날 공부할 핵심 포인트는 알 수가 있어요. 사회는 큰 제목과 소제목, 단원 개요 정도, 과학은 그림과 도표를 훑어봐요. 이 정도만 예습을 해도 모르고 수업에 임하는 것보다 수업 집중도가 달라져요.”
“학교 수업 시작 전에 오늘 배운 교과 내용을 한번 읽어봐요. 1분이면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이 정도만 해도 수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해도 빨리 됩니다.”......
그 날 배울 내용을 파악해두는 정도의 예습만 해도 학습 효과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날 배운 내용은 되도록 빨리 복습을 하라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력은 감퇴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이 끝난 후 쉬는 시간에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이다. 아무리 늦어도 그 날을 넘기기 전에는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꾸 미루다 그 날을 넘기면 복습의 효과는 제로가 된다. 처음엔 힘들지만, 몇 번만 꾸준히 실행에 옮기면 그 다음부터는 복습이 밥먹듯이 쉬워진다. 습관의 문제다.


필기는 교과서에 하라

우등생치고 교과서가 깨끗한 경우란 없다. 우등생들은 수업을 들으면서 교과서에 필기를 하고, 자신만의 기호로 여기저기 표시를 해둔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물음표를 적어두고, 어려운 내용을 낙서처럼 그림으로 풀어서 그려놓거나, 그림을 글로 요약해놓기도 한다. 여백이 부족해서 메모지를 붙여 활용하기도 한다. 선생님의 농담까지도 적어놓는다. 노트를 별도로 사용하면 교과서를 공부할 때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하다.
수업 시간을 놓쳐 친구 노트를 빌려 공부하면 공부 효과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자신이 필기한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보다 10배는 더 소요가 되고,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들다. 이런 부분이 시험에 출제가 되면 틀릴 확률 80%.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은 요약정리를 할 것

요약정리 노트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그날 배운 것의 핵심주제만 적은 방법과 좀더 공을 들여서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 자신이 다시 한번 정리를 하는 방법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그날 배운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드는데는 효과 만점. 요약정리를 할 때마다 앞에 정리한 부분을 한번 읽어보면 시험 때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학습 효과가 확실하다. 자신이 이해를 하면서 스스로만의 필기법으로 정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시험 때는 눈으로 훑어만 봐도 절로 암기가 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그림이나 도표로 풀어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생물에서 ‘아밀라아제, 리파아제....’등 소화 효소를 정리할 때는 소화 기관을 그려놓고, 장기별로 소화 효소를 적으면서 외우면 줄줄 외우는 것보다 한결 쉽다.


수업 시간에 시험 문제를 찾아라!

‘이 부분이 중요한데...’, ‘자 다시한번 요약정리를 하면....’, ‘예를 들어보자....’이렇게 유난히 설명을 길게, 깊이 하는 부분은 중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이런 부분에는 귀를 기울이고, 유난히 강조하는 부분은 형광펜 등을 이용해 눈에 띄게 표시를 해둔다. ‘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과학 시간에 ‘합력’에 대해 배웠는데, 도르레를 이용한 사례를 설명해주셨어요. 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응용문제를 출제했는데, 어려운 문제였지만 이미 수업시간에 답을 찾는 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은 5~6명의 아이들은 맞았고, 대부분 아이들이 틀렸어요.”
‘그때 들어둘 걸!’하며 후회하는 친구들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는 중학교 2학년생의 이야기다.


선생님의 시험 전 요약정리는 만점의 지름길이다!

선생님에 따라 시험 전에 시험 범위를 처음부터 훑어보면서 직접적인 힌트를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친절한 선생님의 시험 가이드는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한다.


못 가르치는 선생님’ 수업 시간엔 혼자라도 공부하라!

학교마다 ‘지루한 선생님’으로 통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그런 선생님은 아이들이 다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학기 머리아프게 생겼다’며 툴툴거린다. 교과서만 줄줄 읽고, 덧붙여지는 설명이 없으니 지루하고 졸릴 수 밖에. 이런 경우는 자기만의 공부로라도 메꿔야한다.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과 상관없이 교과서와 참고서를 펼쳐놓고, 공부하면서 수업을 들어야한다. 즉 그런 수업은 자신이 주체이고, 선생님이 보조자가 되는 셈이다. 지루한 수업을 들으며 졸거나 딴 생각에 빠져버리면 그 시간은 허비한 셈이 되므로, 이런 시간까지 잘 관리를 해야한다.

출처: 하이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