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공부노하우

심리치료, 엄마가 한번 해볼까

지니LoveU 2014. 6. 19. 16:12

심리치료, 엄마가 한번 해볼까

 

상담실에 오는 아이는 대부분 즐겁고 행복해합니다. 상담가가 보여주는 관심과 애정, 지지와 격려 때문입니다. 그런데 관심과 애정, 지지와 격려 이런 건 원래 엄마들이 잘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타고난 상담가입니다. 심리치료 방식을 하나씩 배워간다면 엄마가 직접 아이들에게 심리치료를 해 줄 수 있습니다.

 

상담 전문가의 대화는 엄마의 대화와는 다르다. 똑같이 놀아도 전문가의 놀이가 심리치료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치료적 대화는 단순한 말이 아니다. 아주 작은 미세한 말의 차이가 미묘한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서서히 행동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말이 달라지면 아아의 마음도 달라진다.

 

 

<전문가의 치료적 대화>

 

▶ 진심으로 대화하기


엄마의 솔직한 대화가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된다. 화를 참고 말할 때 화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보다, 화가 좀 나지만 참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
속상하면 속상하다고 말하고 그 이유를 말해주자. 아이에게 허용할 수 있는 한계를 분명히 말해주는 것이 아이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분명하게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
“TV가 얼마나 보고 싶겠니. 그래 실컷 보고 숙제해.” 이렇게 말해놓고 아이가 언제까지 보는지 두고 보자는 마음으로 지켜보지 않기 바란다. 보나마나 결과는 뻔하다.
“TV가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가 30분은 기다려 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엄마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의 한계를 분명히 알게 된다.

 

 

▶ 수용하기, 공감하기

수용이란 아이가 나와는 다른 감정,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엄마하고 다른 게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다녀와서 숙제를 먼저 하지 않는다고 혼내기보다는 ‘우리 아이는 쉬었다 나중에 하기를 종아하는구나’하고 받아들이는 것 이다.
공감이란,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엄마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이다. 수용은 감정과 생각이 달라도 있는 그대로 ‘그렇구나’하는 것이고, 공감은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엄마도 그랬어.”
“그런 말 들으면 엄마도 화가 날 거야.”
이렇게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공감해주면 아이는 든든한 자기편이 있다는 느낌으로 위로 받고 힘을 얻는다.

 

 

▶ 지지하고 격려하기

“네가 마음 먹었으니 끝까지 한번 해보렴. 엄마가 응원할게.”
아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아이를 지지하고 격려해주자. 칭찬은 결과에 대한 평가의 의미가 포함되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지지와 격려는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아이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아이 내면의 생각과 의지에 대한 지지이므로 아이의 내적 힘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출처: 상처주는 것도 습관이다 (이임숙지음/카시오페아)